신승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교신저자 및 제1저자)의 논문 ‘리도카인 유래 합성 유기 화합물이 호산구 활성화와 생존에 미치는 영향’이 최근 SCIE저널인 Molecules에 게재됐다.

신승헌 교수는 이집트 Assiut 대학의 임상약리학과와 협업으로 국소 마취 효과를 제거한 리도카인 유래 물질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36가지 후보 물질 중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호산구의 활성화와 생존을 억제할 수 있는 2가지 물질을 선택을 통해 호흡기 호산구성 염증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만성부비동염, 기관지 천식 등의 질환 치료 혹은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국소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승헌 교수는 “향후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승헌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코골이를 전문분야로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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