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 • 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조형래, 구정회, 진홍기, 최지한)은 지난 9월 5~8일, 이탈리아 로마 Cavalieri Astoria Hotel에서 열린 제15회 세계견주관절학회에서 “야구선수 팔꿈치에서 발생하는 박리성 골연골염의 성장판 조기 폐쇄”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청소년 야구선수의 팔꿈치에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연구 결과 상 팔꿈치 성장판이 대조군에 비해 빨리 닫히고 박리성 골연골염 선수의 50%이상이 이미 성장판이 폐쇄된 상태로 내원하므로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발표 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팔꿈치 질환 권위자인 오드리스콜(O’Driscoll)교수와 연구 결과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ICSES는 1980년에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어 3년마다 열리는 어깨 팔꿈치 관절 분야 세계 학술대회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학회에는 주최국인 이탈리아 외에도 미국, 일본, 한국, 프랑스 등 세계 견주관절 전문의들이 약 2,000명 넘게 참석하였으며, 3년후 2026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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