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5일,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니어브레인(주)(대표 이태린)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경외과 분야 기술 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상호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이다.

니어브레인(주)는 뇌혈관질환 환자의 의료 영상 이미지를 기반으로 3차원 뇌혈관 모델 구성 및 뇌 혈류의 속도와 압력까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뇌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 니어 뉴로(Dr. NEAR Neuro)’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의 고도화와 함께 범용성을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니어브레인(주) 이태린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과 같이 신규 연구 사업 도전 및 뇌혈관 질환 환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 임상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이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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