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병원 1층 서문로비에서 감정노동자 배려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여 병원 내원객,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인 병원 직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및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려문화 캠페인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감사나무 패널에 감사와 응원메시지 남기기 ▲감정노동자 배려 실천 메시지 스티커 부착 ▲힐링카드 릴레이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간이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상담을 해볼 수 있는 건강체험부스도 마련되었다.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감정노동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호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