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가 제1회 협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본관 제1 세미나실에서 24일 17시부터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기초·임상융합연구소 연구진 외 생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울산의대 의과학 전공 대학원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가 기초ㆍ임상 융합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첫 모임이다. 양 기관은 기존에 지속되어 왔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협동 연구를 좀 더 고도화하여 지역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 한다. 또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생산적인 효율성과 학술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는 두경부암 재발 환자의 면역치료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소개했으며, 이어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권혁남 교수는 대사체학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기초 임상 융합연구에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정우 연구소장(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은 "양 기관의 협력연구 세미나는 기초와 임상 연구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임상연구와 연구활동 등에 각 기관이 협력하여 대형 국책과제를 수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임상융합연구소는 기초 및 임상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임상과학자 양성과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실용화 기반 구축을 통한 연구환경을 구축 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오는 하반기 공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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