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9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2박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2023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하여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1986년부터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첫째 날인 9월 6일에는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메디탑 서비스 연구소 나현숙 대표의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삶 디자인하기’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을 시작으로 윤정이 환자안전질향상이사의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발족 및 활동 계획’과 서울대학교병원 백진희 약무교육파트장의 ‘약사의 성장을 통한 환자-약사 커뮤니케이션 향상’,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권경희 회장의 ‘약학대학생 교육 방향 및 병원약사의 역할’이 이어진다.
또 매년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발표해오고 있는 ‘2023년도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보고’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임양순 총무이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본 실태조사는 병원 약제부서의 업무 표준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업무 개발과 약제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인력 및 임금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보건복지부, 식약처 관계자를 초청한 강의로 꾸려진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박지은 약사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모바일 기기 기반 약료서비스 성과분석 연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의 ‘의약품안전 정책 소개 및 추진방향’이 진행되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하태길 과장의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 양대형 사무관의 ‘전문약사 자격시험 경과 및 준비’ 및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금번 관리자 역량강화교육도 MZ세대와의 소통에서부터 전국 병원약제부서의 참여로 완성된 실태조사 결과보고, 그리고 복지부와 식약처 등 정부 부처의 강의까지 알찬 교육으로 구성하였다”며, “약제부서장들이 주제별로 조를 나누어 토론하는 분임토의를 통해서 병원약사들이 당면한 업무 수행과 현안뿐 아니라 병원약사 직능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역량강화교육에는 전국 93개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