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정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팀 김남정UM이 26일, 2023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과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한 이들을 유공자로 선정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포상 제도다.

김남정 UM은 2003년 울산대병원 입사 후 근로자 건강검진의 질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산업보건분야 전문가로서 근로자 건강향상과 업무 효율 제고에 기여했다.

김남정 UM은 “이번 상은 직업환경보건센터 직원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울산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 최고 등급(S등급) 기관으로서 해당 전문분야 경력이 평균 10년 이상 숙련된 직원들이 매년 5만여 건 정도의 특수건강진단을 수행하며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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