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정준환 명예원장, 정도현 병원장, 정부진 의무원장, 손순주 행정원장 등 의료진과 임직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1부는 “영도병원의 기록”이라는 지난 1년간의 영상과 축하메세지, 정준환 명예원장의 화환증정식, 정도현 병원장의 기념사와 축사, 행사 2부는 장기 근속상 및 승진자 표창장 수여와 포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도현 병원장은 42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영도병원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는 용비어천가에 비유하며, “코로나19 이후 의료현장의 어려움은 지속되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도병원은 영도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매년 A등급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세분화 된 외과진료 영역과 24시간 응급수술로 부산시민이 원하는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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