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7일 오전 10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제2회 2023년 1차 울산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 울산 시민들이 언제든 필수보건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기존 22개 기관에서 올해 6개 기관(울산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울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울산 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경상일보)이 신규 위촉되어 총 2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방안과 2023년도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종준 울산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이 현재 추진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 주요 필수보건의료사업 수행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전진용 센터장이 울산권역 정신건강 관리 지표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및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된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필수보건의료 문제 진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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