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6,358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13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0% 증가한 325억 원, 당기순이익은 120.1% 증가한 2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2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로트로핀은 38.8% 증가한 615억원, 모티리톤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41억, 스티렌은 4.4% 증가한 204억 원 등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2년 매출은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라 캔박카스(캄보디아)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957억, 다베포에틴알파(일본)는 6.0% 증가한 133억, 그로트로핀은 317.9% 증가한 87억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65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10.0%, 120.1%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2년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으며, 23년 1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 BLA, 유럽 MAA 신청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22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 진행 중이며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및 타우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 전임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