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의학서적 출판으로 유명한 스프링거 출판사의 요청으로 대표집필을 맡은 “근골격계 핵의학 아틀라스(Atlas of Nuclear Medicine in Musculoskeletal System)” 교과서가 출간됐다.

양승오 주임과장과 3인의 교수가 함께 집필한 “근골격계 핵의학 아틀라스”는 근골격계 질환 진료에 사용한 핵의학 영상을 관련된 다른 영상과 함께 사례별로 소개하는 핵의학 영상 지도서로, 최근 eBook과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지금까지 학생들과 임상 의사들에게 핵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교과서와 사례중심의 아틀라스가 출판되었지만,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춘 핵의학 영상 아틀라스는 드물었다.

    양승오 주임과장
    양승오 주임과장

이에 국내 유수의 기관에서 핵의학과 24명과 영상의학과 4명 등 28명의 필자가 참여하여 핵의학 영상법을 활용하여 얻은 임상 사례들을 단순 방사선 사진, CT, MRI 등과 함께 증례 형태로 서술했다. 특히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핵의학 영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 예시를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방사선사, 핵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전공의 및 전문의들에게 핵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근골격계 질환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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