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최근 정확한 임상역량평가를 위한 안내서인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Practical Guide to Evaluation of Clinical Competence, 2nd Edition)」을 번역, 발간했다.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는 가톨릭의대 김영민 교수(제1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과), 최창진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허예라 박사 등 6인이 공역한 것으로 의학교육자들이 임상교육에서 더 나은 평가방법, 도구 및 모델들로 교육하거나, 혹은 수련프로그램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과바탕평가에 관한 권위 있는 실무 가이드이다.

이 책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조직적이고 다면적인 접근과 평가방법들의 다양한 조합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효과적인 평가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의과대학,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임상역량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속하는데 가치 있는 자료원이 될 것이다.

도서의 저자인 에릭 홀름보(Eric S. Holmboe) 교수는 한국어 번역서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통해 “각 장(chapter)에서 평가 도구의 예시와 함께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교수개발 및 평가방법의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표역자인 김영민 교수, 최창진 교수, 허예라 박사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현장에서 활용, 응용이 가능한 다양한 평가도구가 본문에 표와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다.”고 전하며 “임상 현장에서 학생들과 전공의, 그리고 의료전문직 교육생들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바쁜 임상교육자들과 보건의료전문직 교육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4일(월) 오후 5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출판 기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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