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가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1일 공모 절차를 거쳐 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지역환자안전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신설됐으며, 지정기간은 2021년 7월1일~2023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이다.

사업수행 지원을 위해 기관당 매년 평균 8000만 원의 보조를 받게 된다.

신청 자격 조건인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종합병원 또는 의료단체 등 총 10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 및 구두 발표 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2곳, 의료단체 3곳을 선정했다.

지정 센터는 매년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관리받게 되며, 3년 차에 최종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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