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참여자를 동원할 수 있는 국내 임상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 펀드 등 글로벌 임상 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백신·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며 국내임상은 임상 참여자 모집부터 임상데이터의 활용까지 임상시험 전 단계의 스마트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임상 참여자 모집 공공플랫폼을 구축해 대규모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지원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약기업의 과감한 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미국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스턴 바이오밸리 내 지원거점 설치를 추진하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임상 컨설팅 제공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 홍보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및 참여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임상전문인력 양성 등 임상기초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상시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 임상시험 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임상시험 참여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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