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부가 코로나19 불안·우울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2일 ‘코로나 우울 고위험군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 특화 마음건강사업을 지원한다. 대학교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MOU 체결 등 연계‧협력을 통한 마음건강 지원 강화 등 청년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도 지원한다.

여성 대상으로는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여성 마음건강사업, 난임‧우울증 상담, 20‧30대 여성 자살예방 정책지원단 운영(여가부-복지부), 임신부 숲태교(산림청)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 업무로 지친 의료진과 대응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보건소 등 관내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기적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또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과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심리상담을 안내하고, 소진관리 프로그램, 숲 치유‧사찰체험 등 힐링‧치유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확진자, 완치자 대상으로 선제적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재난 심리지원 인프라도 확대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