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400명대였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일 600명대로 200명 이상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1476명(해외유입 90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94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615건(확진자 12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9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5명으로 총 13만 2068명(93.35%)이 사회 복귀했다.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5명(치명률 1.39%)이다.
서울 256명·인천 19명·경기 188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 확인됐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39명, 대전 23명 등 19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 9명, 지역사회 14명이 확인됐으며, 국적으로는 내국인 6명, 외국인 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일 59만 1322명이 했다. 이 중 1차 접종은 56만 5377명으로 총 635만 8512명이, 2차 접종은 2만 5945명으로 총 219만 8010명이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일 2222건이 추가돼 총 2만 9850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2만 8318건(94.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36건(신규 8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104건(신규 117건), 사망 사례 192건(신규 10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