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이 1만 3000여곳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는 감염 시 100명 중 5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은 본인의 감염과 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 정부는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가족 모임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을 6월1일부터 완화키로 했다.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하고, 주요 공공시설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대면(접촉)면회를 허용했다.

한편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27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청주시 베스티안 병원(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을 방문, 현장의 원활한 예방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인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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