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7일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사업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견인하는 의사과학자(MD-PhD) 양성을 위해 기초의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를 하는 임상 의사에게 연구 및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설명회 1부는 정윤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의 인사말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희철 이사장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 및 해외 사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 한동우 단장이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2부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참여자의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요하고, 이러한 우수한 인재들이 의과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순만 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전 세계적 감염병 팬데믹 영향과 4차 산업 혁명 대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융합 인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의사의 기초의학, 공학, 자연과학 등 분야의 융복합 연구활동은 보건산업의 폭넓은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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