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액이 7024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구매액(62조 8356억 원)의 1.12%를 차지해 법정 목표(1%)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9일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은 2019년보다 4개 늘어난 1022개로, 이중 중증장애인생산품을 1% 이상 구매한 기관은 562개(전체의 55.0%)이며 1% 미만인 기관은 460개(전체의 45.0%)”라면서 이 같은 구매 현황을 공개했다.

우선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천안시시설관리공단(지방공기업)으로 총 구매액(73억)의 18.64%(14억 원)다. 금액 기준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공기업)가 약 398억 원(구매율 1.48%)으로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6810억 원(구매율 1.09%)으로 설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1차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 29일 누리집(www.mohw.go.kr-알림-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우선구매 계획은 구매 의무가 있는 1033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계획을 종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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