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선수는 경기에 앞서 1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아암 병실로 직접 찾은 표도르 선수는 아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인형망또를 하나하나 나눠주면서 기념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에도 기꺼이 응해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병실 방문을 끝낸 후 따로 마련된 사인회장에서는 표도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아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써주며 자신의 브로마이드에 사인을 해주었다.
표도르는 “1시간여 동안 병동을 방문해 아픈 아이들을 보니 과연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병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