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회장 유태전)은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에 정동선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이사장을 최종 확정했다.

병협은 이날 사무총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무총장 지원자 5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정동선 이사장을 병협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정 사무총장은 당초 △병협 사무국의 전문성 배양 △진료재료 실거래지가 상환제 개선 △특정의료분야 수가현실화 등을 추진할 뜻을 피력했다.

정 이사장은 또 『근로시간 단축과 의약품 실거래가 등으로 인해 병원의 진료수입 감소와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병협과 회원병원을 위한 실현가능한 대책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66년)하고 백병원 원무과장, 원무부장, 상계백병원 행정부원장, 병협 의료보험 연구위원, 서울대병원 감사,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행정부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연세대 보건대학원 외래교수,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이사장, 서울대 치과병원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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