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ㆍ이화의대 비뇨기과)는 지난 18일 충남 태안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300 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권성원 회장을 비롯해 김영균 교수(전 서울의대), 고성건 박사(성애병원), 김세철 교수(중앙의대), 최낙규 교수(한림의대), 이상은 교수(서울의대), 송재만 교수(원주기독병원), 장성구 교수(경희의대), 박윤규 교수(경북의대), 노충구 교수(인제의대), 김영곤 교수(전북의대), 이윤수 박사, 정정만 박사 등 분야 최고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이번 검진은 「전립선비대증」(이남규 교수 순천향대 천안병원) 강좌를 시작으로 △전립선 증상지수 체크 △체격검사 △전립선암 항원검사 △전립선 크기측정 △배뇨속도측정 △상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최종 결과는 검사집계 후 우편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권성원 회장은 『50대 50%이상, 60대 60%이상 겪고 있는 전립선질환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해 진료사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비교적 의료혜택에서 떨어져 있는 도서지역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과 최신 장비를 지원 받아 대학병원급 의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남산로타리클럽을 비롯, 서울 강북지구 10여개 로타리클럽도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으며, 별도의 봉사단을 구성해 인근 복지시설 「노아의집」을 방문, 대형냉장고와 쌀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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