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세계적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KHIDI-AZ 신약개발연구비지원사업(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에서 올해 지원할 과제를 지난 17일 발표하였다.

올해 지원분야는 신약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순환기계 또는 내분비계 연구 중 물질대사(Metabolism) 및 혈관생물학 (Vascular Biology)분야와 관련된 전임상 선행연구가 해당된다.

공모된 과제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연구소의 탐색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김철훈연세대의대 약리비만에서 Tub gene의 조절기전 규명
▲김철희순천향의대 내분비제2형 당뇨병에서 관상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및 스타틴의 혈관보호 효과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백자현고려대 생명공학중추신경계의 비만 신호전달분석을 통한 비만치료체 탐색
▲배순식부산의대 약리Akt 적중 세포주로부터 새로운 포도당 흡수 조절단백질 발굴 Identification of novel regulators of glucose uptake by using Akt knock-out cell lines
▲박중열울산대의대 내분비동맥경화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혈관확장을 억제하는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동맥경화증예방 및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장기철경상대의대 약리Toll like receptor 4 및 접착분자 억제에 의한 동맥경화치료제 개발등이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약개발연구비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길이 열렸다”며 “또한 연구자들이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기술과 경험을 접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기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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