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혁신 1530’ 이란 슬로건으로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만 하면 웬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세계보건기구의 신체활동 권고를 국민건강생활 캠페인으로 전개하기 위해 오는 17일을 ‘2006 국민 건강 걷기의 날’로 정하고 사회 각계각층 5천여 명의 주민이 참가하는 ‘2006 국민 건강걷기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오는 17일 전국 시, 군, 구별 대표적인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서울지역에서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과 함께 서울 숲 가족마당에서 진행한다.

17일 오전 9시, 참가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걷기 편한 복장으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함께 출발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에게는 올바르게 걷는 자세, 방법 등 걷기에 필요한 사전 준비와 운동을 비롯하여 안내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의 건강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타 등 국내 유명 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에서 개설한 건강클리닉에서 무료로 건강상담 및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 군, 구별 각지에서 동시에 ‘2006 국민건강 걷기의 날’ 행사를 전개하며, 서울은 9월 17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오전 9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 건강운동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앞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일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며, 이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비만 인구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웬만한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한 ‘건강혁신 1530’을 바탕으로 한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시민 장관과 여·야 국회보건복지위원 및 (사)한국워킹협회 윤방부 회장, 국내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5천 여명의 건강걷기 동호회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걷기 운동 전문가들의 진행으로 단체 몸풀기를 시작으로 걷기 지도자들로부터 ‘뒤로 걷기’ ‘파워워킹’ 등 건강 걷기와 관련된 효과적 걷기 방법들을 배우며 건강상담도 할 수 있는 유용한 코너와 볼거리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날 무료 건강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한 참가 기관·단체로 서울대학교 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백병원, 한양대 류마치스병원, 국립 암센타, 국립서울병원 등 6개 국내 유명 병원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등 7개 건강 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다.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가족 또는 동반자들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1530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건강 ‘1530’ 서약 코너에서 가족 건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해 ‘1530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재미거리들을 준비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모든 국민이 건강에 대한 관심 고취와 동기부여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인기 연예인 3인조 혼성그룹인 ”거북이“를 ‘건강걷기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꾸준한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실천하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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