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協 대의원회(의장 이채현)는 Y회원이 최근 수개월 째 의협 홈페이지 게시판 『플라자』란에 협회 회계부정 의혹을 계속 제기하여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전국회원들의 토론의 場인 『플라자』란이 회원간 인신공격 또는 집행부 흠집내기식의 비생산적인 여론몰이 場이 아니라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의료계 발전을 위한 건전한 토론의 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칙을 제정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8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 예결산서에 대한 의혹과 관련, 『이근식 예결산분과위원장의 발표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의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이와함께 『플라자』의 건전화를 위해 1개월 내로 그 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할 것, 의협 100주년을 맞아 의권투쟁사 편찬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 등을 집행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채현 의장은 집행부에게 『회원들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회무수행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국회원들에게 『지금 의료계는 경제적·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회원여러분들이 서로 이해하고 단결하여 이 어려운 의료난국을 극복함으로써 의권을 뒤찾는데 온 힘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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