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고객의 수납 대기시간 감소 및 병원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24일부터 진료비 수납방법을 ‘수납 후 진료’에서 ‘선 진료 후 수납’ 방식으로 크게 개선했다.

재진 환자에 대해서는 지난 해 6월부터 ‘선 진료 후 수납’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신환 고객은 각종 고객정보 사항 확인 및 요양급여 의뢰서 입력 등 절차가 복잡해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진료 예약 후 병원을 처음 찾은 고객은 수납창구를 먼저 방문하여 진찰료 수납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진료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고, 각종 검사 처방 및 다음예약 등의 수납을 위해 창구를 다시 방문해 수납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로 인해 병원이용 고객들이 수납을 위해 원무팀 창구를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지속적인 수납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선 진료, 후 수납’ 시스템은 진료과에서 먼저 진료 받은 후 원무팀 창구를 한번만 방문하여 진료비를 수납하는 시스템이다.

최기동 원무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진료절차의 간편성 도모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수납창구 대기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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