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빅 5를 위해 모두 바꾼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조용한 모습 속에서도 무섭게 변하고 있다.
사학의 최고라는 자부심으로만 비춰졌던 고려대의료원이 이젠 국내 최고의 의료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
고대 특유의 우직한 성실성과 단결과 조화를 중시하는 학풍을 의료분야에 접목함으로서 인프라 확충과 역량있는 의료진 충원, 교육강화, 사회봉사 실천 등 경영효율성 향상이 브랜드파워로 이어져 ‘의료계 빅 5’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대의료원은 5대 핵심가치로 창조적 연구, 고품격 진료, 핵심인재 양성, 행복경영, 나눔과 봉사를 확립하고 전사적으로 세부과제 달성 및 기초역량 구축에 매진했으며, 현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혁신과 변화에 대한 공감대와 선진의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대규모 해외연수단 파견과 연중 계속되는 일반직, 간부교육, 교원연수 등 활발한 교육을 통해 의료원 재도약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결정한 의과대학은 고려대학교라는 국내 최고수준의 브랜드에 걸 맞는 교육환경,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해외교류 및 연수지원, 교육과정 개편 등을 이뤄왔다.
이러한 노력과 글로벌 고대를 기치로 이뤄진 고려대학교의 브랜드 강화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포함한 고려대학교의 입시생 진학 선호도는 국내 1위를 차지함으로로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대의 가장 기본 축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임상교수 연구지원책과 기초학교실의 국책연구과제 수주, 이학박사(Ph. D.)의 충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안산병원의 ‘의과학연구소’ 증축과 ‘임상시험센터’ 발족으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의료원은 이 같은 교육, 연구역량의 체질강화에 이어 ‘고품격진료’ 및 ‘최고수준의 참 병원’을 달성하기 위해 하드웨어 확충에도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의료원은 모병원인 안암병원 로비를 호텔수준으로 리모델링하고, 환자편의를 위해 중앙정원에 스타벅스, 뚜레쥬르, GS 25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입점, 병원의 외관을 일신했다.
이 같은 변화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호평 속에 편의제고와 이미지 상승효과를 거두는데 성공했고 동시에 교수임상연구동 증축으로 200병상 증설효과를 거둬 안암병원 1천병상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행정지원센터의 이전을 통해 병원 후문의 독립공간을 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이기 대문에 공간활용도나 업무집약도가 높아져 연구, 진료, 경영효율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격 진료’ ‘창조적 연구’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고대의료원은 ‘참 병원’이라는 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봉사에도 전에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연이어 스리랑카와 파키스탄의 지진피해 지역에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드물게 독립적인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 고대의료원은 국내에서도 ‘의료사회사업실’ 확대 개편을 통한 저소득층, 난치병 환자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더불어 민족사학 고려대학교의 부속병원으로서 "한민족의료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며 사할린 귀국동포, 조선족 의료지원 사업, 적십자를 통한 의료장비 북한 지원 등을 실천해 왔다.
의료원의 정책적 사회공헌은 직종별 사회봉사단, 종교동호회의 진료봉사 등을 촉진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의 기폭제가 되어 불자회, 기독교 학생회, 간호봉사단 등이 줄을 이어 발족돼 자발적, 전사적인 국내외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지역에 긴급의료지원단을 신속히 파견했으며,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06 굿브랜드상 사회공헌 의료기관 대상’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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