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지난 27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재난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내에 재난상황본부(본부장 김경환 응급의료관리팀장)를 구성하고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포함하여 총7명(의사3명, 간호사2명, 약사1명, 행정요원1명)의 의료진은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재 KOICA 단원 등이 피해 지역으로 이동 중이며, 현지 상황을 파악하여 진료예정지 및 지원단 체류 숙소 등을 물색할 예정이며, 따라서 정상적인 진료는 다음날부터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외상 후의 합병증 및 후유증, 감염성 질환에 중점을 두고 치료할 예정이며 현재 일정으로는 6월 2일까지 진료를 하고 6월 4일 출국하는 것으로 잠정했다.

이번 의료진의 의약품 및 의료용품 등은 외교통상부에서 지원되었으며 현지에서 4일간 사용 가능한 물량이므로 향후 추가 사용할 의약품등을 별도 확보하여 현지로 탁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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