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이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관련 사업을 지역 최초로 수행하게 됐다.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은 약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로 의료기기와 관련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지원하며,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다.

이중 영남대의료원은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과제에 선정되었다. ‘현장형 영상통신 기반 4K UHD급 고해상도 비대면 진료 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피부과 신동훈 교수가 총괄 책임자로 참여하며, 영남의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를 주축으로 지역기업인 ㈜알엔웨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책임을 맡은 피부과 신동훈 교수는 “그동안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경험한 어려움, 문제점 등을 반영하여 기획 단계에서부터 의료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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