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 울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등 영남권 5 개지역 광역시.도의사회 새 회장 선거가 본격시작되어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정홍수 부회장이,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이창규 상근부회장이 각각 새 회장에 당선됐다.

    <정홍수 당선자>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원원회(위원장 박문흠)는 지난 8일, 현 정홍수 부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로 제14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정홍수 차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사태하에서 회원들의 여망에 어떻게 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6천여 회원들의 고충을 헤아리며 회원들과 함께 대구광역시의사회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홍수 차기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한 내과전문의로, 2000년부터 20년간 의사회 주요 직책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2020 방대한 코로나 백서 발간 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현재 정흥수내과의원을 개업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택)는 지난 8일, 단독 입후보한 이창규 현 상근부회장을 제11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이창규 당선자>

이창규 차기회장은 지난해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하에서 현 변태섭 회장을 도와 코로나에 취약한 국제산업도시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성실하고 능동적인 성품으로 울산광역시의사회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역량을 쌓아 준비된 회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규 차기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코로나19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의사회의 발전과 의료 전문가로서 걸 맞는 대우를 받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차기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내과전문의로, 울산 동구에서 연세내과의원을 개업중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25일 부산롯데호텔, 대구광역시의사회는 3월 25일 라운제나호텔, 울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24 울산롯데호텔, 경상남도의사회는 3월 27일(장소 미정), 경상북도의사회는 3월 2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대의원 총회에서 새 화장을 선출한다. 경상남도는 현 최성근 회장과 이성근 후보와 경합 하고 있다. 경북도의사회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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