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홍진 교수

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 48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위탁 운영 중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맡아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집필해 진료실 밖에서도 다양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예민한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해당 저서는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5개월 만에 8만권이 출간되었고 중국, 대만, 베트남도 판권이 수출되어 출간 예정에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대표적인 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이 올 때마다 놀라운 단결력을 통해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직접 만나지는 못 하더라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의 연결망을 통해 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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