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7개 병의원 컨설팅전문기업 메디파트너㈜는 “5월 7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예브랜드와 노하우를 접목한 연길예치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 동북 3성(길림성, 요녕성, 흑룡강)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파트너㈜는 2004년 SK 애강병원 부분 투자자로 참여하며 북경예치과(1호점)를 열어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005년 7월 상해 푸동 지역에 예치과(2호점)를 개원한 데 이어, 금년 5월 7일 길림성 연길 시에 연길예치과(3호점) 개원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의료 브랜드 수출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파트너㈜는 연길예치과와 지난해 7월 말 Ye브랜드, 경영노하우, 매뉴얼을 연길예치과에 제공하는 대신 가입비와 매월 영업이익에 대한 로열티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메디파트너㈜는 해외 전문 컨설턴트를 지정해 개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인테리어 컨셉, 각종 경영직원 교육 등을 수행하였으며, 금년 5월 7일 연길예치과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메디파트너 박인출회장, 단국치대 신승철학장, ㈜오스템 중국법인 박현준사장 등 한국 관계자 10여명과 연변 구강협회 김룡 회장, 연길시와 용정시 위생국 및 공안국 국장 등 3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연길시는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길림성 내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로, 특히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 중국은 인프라가 미비한 서부지역보다 동북 3성 지역(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을 우선적으로 재건하여 궁극적으로 차세대 경제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길림성 연길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디파트너㈜는 연길예치과 개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초 연변 최초 대규모 학술대회인 예오픈세미나 및 치과 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등 연길시를 교두보로 한 동북 3성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국내 의료 브랜드와 경영노하우, 매뉴얼 등이 중국 현지 병원에 접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이라며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베트남, 미주 등 지역에 현지 파트너와 Ye브랜드 수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지속적인 브랜드 수출로 인한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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