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교수평의회는 지난 20일 지훈상 의료원장의 연임여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 유효투표 가운데 84%의 지지를 받아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오는 7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이날 교수평의회는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대한 신임 찬반 투표에서 투표 참여자(76%)중 84%가 연임에 찬성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지훈상 의무부총장은 교수평의회의 규정(과반수 투표, 과반수 찬성)에 의해 7월말 임기 만료(2년)를 앞두고 연세대학교 총장에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단일 후보로 추천되어 임명 절차를 밟게 됐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에서 주요보직자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에는 임기 만료전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복수 후보를 선정(다득표순), 총장에게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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