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500병상 규모의 신축 이전과 함께 심혈관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신축이전으로 경기 시흥시에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해 중증 응급환자 및 암,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자들의 경우 인근 지역 대학병원까지 왕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심혈관센터 개설로 그동안 심뇌혈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도 큰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시화병원 심혈관조영실에 도입된 최상위급 혈관 조영 촬영 장비인 지멘스사 ‘Artis One’은 혈관 조영술 시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동맥, 정맥 및 미세한 혈관의 병변을 정밀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조영제 투입량을 줄여 시술에 따른 위험 부담도 낮춰준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심혈관 질환 진단·검사·치료·예방에 대한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심혈관센터인 만큼 365일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수준 높은 심혈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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