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비율에 발맞추어 결혼이민자를 위한 ‘쉽게 이해하는 치매정보’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이 책자는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치매예방, 치매가족을 위한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소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쉽게 이해하는 치매정보’책자는 경상남도내 운영중인 20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 배부되었으며 도내 20개 치매안심센터에도 관련자료가 배포되어 결혼이민자들이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치매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다문화가정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의사)소통 곤란이 19.7%를 차지, 언어(의사)소통의 곤란함을 겪는 가정이 질병이나 의학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원활한 의사소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것ㅇ으로 나타났다.

이에 결혼이민자 출신 국가 비율이 높은 나라를 기준으로 8개국어로 번역한 치매관련 책자를 제작·배부하게 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