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의 올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국제약품이 최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356억원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의 신장은 단연 마스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품질이 우수한 의약외품 마스크 생산을 제안했고 신사업에 뛰어들어 지난 2018년에 출시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마스크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까지 구축했다.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은 1분기 50억원, 2분기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687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국제약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 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약품은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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