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이하 J&J)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FDA에 승인·긴급사용 허가됨에 1억 명 분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제조·공급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 바이오메디컬첨단연구개발처(BARDA)는 이번 계약에 1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하였으며 백신은 긴급용으로 전 세계 실비 공급될 계획이다.

또 미국 정부는 후속 계약에 따라 2억 명 분의 백신을 추가 구매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J&J 경영위원회 부의장 겸 최고과학책임자 폴 스토펠스 M.D.는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코로나 백신(SARS-CoV-2)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백신을 긴급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국과 전 세계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의 SARS-CoV-2 백신 프로그램은 얀센의 애드백(AdVac)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얀센의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고 동사의 HIV, RSV와 지카 백신 후보 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지금까지 9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얀센 애드백 기반 플랫폼을 사용한 백신을 접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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