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챔픽스와 동일한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제 ‘노코틴 에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코틴 에스는 현재 금연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레니클린(varenicline)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니코틴에 의한 도파민 보상작용을 감소시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등 흡연 디바이스의 다양화 및 접근성 확대로 사회적인 금연 열기가 식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노코틴 에스 발매를 통해 전사회적인 금연 캠페인을 다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노코틴 에스 출시로 한미약품은 금연치료제 2종 라인업을 구성해 금연 의지가 있는 환자의 최적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해 금연 치료에 앞장서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코틴 에스는 금연 시작 1주 전부터 0.5mg(1정)을 3일간 1일 1회 복용 후 다음 4일간 1일 2회 복용하며, 2주째부터는 1mg(1정)을 1일 2회 총 12주간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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