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유한양행이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욱제 부사장을 업무총괄 부사장으로 1일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조 부사장이 내년 3월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후 신임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전통적으로 부사장 2명이 경합을 통해 대표직에 오르게 되는데 현 이정희 대표 역시 2014년 7월 부사장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보직 변경된 바 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며, 회사 방침상 3년씩 2번의 연임을 거쳐 임기종료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100년사 창조를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이번 기구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으로 볼 수 있다.

약품사업본부에서 디지털 마케팅부를 신설하고, 기존 지점에서 OTC영업부를 분리하여 4개의 OTC 지점을 신설하였으며 OTC마케팅부도 약국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하여 조직 효율성 강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감사실을 신설하고 기존 감사팀과 신설된 내부회계관리팀을 감사실 소속으로 하였다.
기구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발령도 함께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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