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병원 신경과)는 글자를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비문해자용 인지학습지 ‘생각 더하기 첫걸음’을 제작했다.

이 학습지는 총 2권으로 인지 기능 영역에 따라 난이도를 나누었으며 지필 활동 외에도 두뇌와 신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활동, 소근육 기능 강화와 정서 완화에 도움을 주는 미술활동, 과거 기억이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회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애영 센터장은 “인지학습지는 인지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글을 모르는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지학습지는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정상군), 인지강화교실(고위험군), 쉼터교실(치매환자)에서 활용될 뿐 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사회 내 인지프로그램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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