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사진)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치명률은 2.3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치명률은 2.35%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4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1만1629명, 사망자 27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사망자 평균 연령은 77.5세(남 145명, 여 128명)로, 65세 이상 사망자가 86.8%(237명)였다.

치명률은 남자 2.98%, 여자 1.89%였다.

50대 이하는 1% 미만인데 반해 60대는 2.7%, 70대 10.89%, 80대 이상 26.49%였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기저질환은 순환기 계통이 208명(중복 집계), 내분비계·대사성 질환 13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사망은 대구가 188명, 경북 54명, 경기 19명, 서울 4명, 부산·강원 각 3명, 울산·대전 각 1명 등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밀폐, 밀집, 밀접한 시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는 국민 스스로가 일상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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