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2018년 5월부터 1년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 비율 등으로,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86.4점으로 종합병원 평균 78.3점과 전체 평균 65.2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80점 이상) 평가를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손상된 폐기능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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