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4명 확진과 관련, 역학조사 과정 중에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고 밝혔다.<김강립 보건복지부차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4명 확진과 관련, 역학조사 과정 중에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 검사대상 828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820명에 대해 검사 실시, 검사 결과 양성 3명, 음성 386명, 검사중 431명(5월 19일 24시 기준)이다.

이 가운데 접촉환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에 대해서는 1인 1실 입원 격리조치를 했다.

대책본부는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퇴원 환자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해제 전 검사 등 총 3회 주기적 검사 실시(1일, 7일, 14일), 2주간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유무 체크를 하게 된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은 20일 “신규확진자 발생이 다시 증가하는 등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모두가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그간의 경험을 활용해 상황에 잘 대처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 확진자가 나와 학부모 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실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등교 수업 등과 관련 지금까지처럼 철저하게 준비해 더 큰 걱정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5월18일부터 합동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즉각대응팀을 파견(5월 19일, 5명)해 현장 조사 및 방역 활동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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