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지난달 26일 건양대학교 정보문화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의과대학교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수연수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김희수 총장이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연설하고 교수들의 연구업적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전캠퍼스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생명산업연구원을 개소하고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연건축면적 1만 9000여㎡)의 보건의료학관이 착공됨에 따라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 가능성과 역할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OSCE」(임상실기평가)에 대한 교수연수와 심도 높은 토의가 이어졌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영우)은 지난 7월 10일 건양의대 6학년(본과 4학년)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OSCE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수연수회에서는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OSCE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강영우 학장(소화기내과)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학교육에 우리 대학이 적극적으로 앞서 나아가고자 임상실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오늘 연수회를 통해 OSCE의 바람직한 모델을 정립하고, 더 확대 추진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술을 키우고 앞으로 의료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