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간호조무사 발전 정책 과제 추진을 위해 민생당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간무협은 8일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제21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발전 정책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간호조무사 사회적 차별 해소 ▲간호조무사 양성제도 개선과 직무교육 제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시행 및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및 처우 개선 대책 마련 등이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날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76만 대표하는 간호조무사들과 이번 정책협약을 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민생당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 절반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연차 휴가 등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정책협약서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번 정책 협약식을 통하여 원내 교섭단체인 민생당과 함께 간호조무사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를 해결할 시발점을 마련한 셈”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40만 간호사와 76만 간호조무사가 같은 간호인력으로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