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건강조사 협약병원 협약’에 따라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임직원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한국 수력원자력(주)는 지난 2013년에 ‘원전종사자 임상역학코호트 구축 및 건강영향평가연구’라는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 건강조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처음 협약을 채결하고, 7년간 지속적으로 재 협약을 진행해왔다.

건강조사 및 건강검진 범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이며, 검사 비용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방사선보건원에서 지원한다.

협약안에 따르면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대장내시경, 심장정밀, 저 선량 폐CT, 갑상선초음파, 전립선초음파, 병원 기초건강조사 등 과 같은 5대 암에 특화된 암 검진을 할 예정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 직원 및 지역민의 복리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예방건강증진센터는 2016년에 총 검진 자 4,015명중 67명에서 암이 발견되어 1.6%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진단율을 달성하였고, 2013년 ~ 2018년까지 6개년 전체 평균 1.21%라는 우수한 암 진단율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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