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은 16일 코로나19 예방키트 2000개를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예방키트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이 예방키트를 서초·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대흠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팀 파트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자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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