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부작용 누적보고 현황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26만2983건으로 2018년 25만7438건에 비해 약 2.2%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2019년 부작용 보고에 따르면 효능 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항암제인 ‘항악성종양제’ 3만1020건(11.8%), 항생제중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이다.

보고 주체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수입회사 6만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이어싿.

부작용 보고 동향의 자세한 내용과 이 밖에 의약품별 다빈도 부작용과 성별‧연령별 보고 현황 등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open.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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