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향후 1~2주가 감염 확산 차단의 관건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은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 간 접촉 및 이동을 최소화하여 면역력이 취약한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감염 확산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계, 민간기업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화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도 환자 대면 시 보호구 착용을 의무화함은 물론 간호 교육과 호스피스 교육생 모집 등의 단체 행사를 보류하고 매주 2회 진행하는 아침 조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창균 병원장은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잠시 멈춤을 통해 신체적인 거리를 두되 잦은 통화와 소셜미디어 등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여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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