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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규제 샌드박스로 연 54억 재정절감
우편발송비와 종이문서 비용 대폭 절감
2020년 02월 14일 (금) 15:54:41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국민연금공단은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지난 1년 동안 54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을 맞아 “모바일을 활용한 대국민 맞춤형 안내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시행할 때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다.

공단은 기존 우편 중심의 안내방식을 모바일 기반으로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ICT분야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아 모바일 안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률 95%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얻는 추세에 맞춰, 국민연금 안내서비스도 모바일로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가입내역 안내서 등 각종 통지서를 스마트폰(알림톡, 인증톡 등)으로 2,871만천건 발송하여 우편발송비용 44억원과 종이문서 생산 비용 10억여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을 수상하고, OECD ‘세계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 기반의 안내서비스 전환을 통해 절감된 비용으로 앞으로 국민에게 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을 활용하여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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